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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앤
개요
앤이 커스버트 남매를 만나기 전에 어떤 삶을 거쳤고,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상태
Ended
방송사
BS Fuji
시즌 & 에피소드

시즌 1
에피소드

빨강머리 앤
얼굴엔 주근깨가 가득하고 빨강 머리를 지닌 소녀 앤 셜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앤은 버트 아저씨 댁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고 버트 아저씨의 자식들에게 고아라고 놀림도 당하지만, 앤은 언제나 꿋꿋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귀여운 소녀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술만 먹던 버트 아저씨가 비싼 브로치를 가지고 왔다. 민튼 할머니 댁에서 가져왔다는 그 브로치를 보고 앤은 마음을 빼앗기는데...

앤이라는 이름
상상력이 풍부한 앤은 주변의 모든 것에 이름을 붙여준다. 산들바람에도 빨래통에도. 고양이의 이름을 놓고 고민하던 앤은 엘리자가 읽어준 책에서 힌트를 얻고 ‘라킨바’라는 용사의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다 엘리자와 다른 아이들의 이름의 유래를 알게 됐고, 자신의 이름은 누가 붙여준 건지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조안나 아주머니에게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고 호기심만 더해가던 그때, 호레이스와 에드워드가 사고를 치기 시작하는데...

아담한 노란집
자신의 이름을 지어주신 분이 아빠라는 걸 알게 된 앤은 부모님이 어떤 분이셨을까 상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러다 우연히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게 됐고, 자신의 부모님이 살았다던 ‘아담한 노란 집’을 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는다. 버트 아저씨를 감시하러 마을에 내려간 앤은 아저씨가 술 마시는 틈을 타 ‘아담한 노란 집’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아무리 걸어도 집은 보이지 않고 결국, 길을 잃고 헤매는데...

황금빛 샘물
호기심 많고 야무진 앤은 엘리자가 읽어주는 책에 푹 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앤은 엘리자와 함께 시내에 있는 잡화점에 갔다가 아주 근사한 책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브라우닝의 시집. 마침 딸을 위해 그 시집을 사러 온 에머슨 부인은 앤을 보고 하루만 자기 딸의 말동무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흔쾌히 허락한 앤은 근사한 마차를 타고 에머슨 가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런데 에머슨 부인의 딸 메리는 앤을 보자마자 심술궂은 소리를 하는데...

엘리자의 사랑
계절은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었고, 버트 아저씨가 취직을 해서 앤은 오랜만에 평온한 날들을 보낸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기쁜 소식이 앤을 찾아든다. 엘리자가 로저 에머슨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소식이었다. 로저 에머슨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함께 런던으로 갈 결심을 한 엘리자는 앤에게 함께 가자고 말한다. 앤은 희망에 부풀어 엘리자와 함께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조안나는 절대 앤을 데려가면 안 된다고 하는데...

희망이 태어나다
엘리자가 약속을 어기고 혼자 떠날 생각이란 걸 안 앤은 큰 충격을 받는다. 믿었던 엘리자의 배신에 앤은 마음의 문을 닫고 다음 날부터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엘리자가 앤에게 사과했지만 앤의 마음은 풀릴 줄 모르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엘리자가 런던으로 떠나는 날이 다가왔다. 앤은 끝까지 외면하다가 엘리자가 정말 떠나버리자 엘리자의 마차를 따라간다. 그런데 그 순간, 조안나 아주머니의 산통이 시작되는데…

차가운 바람과 장미꽃
엘리자가 떠난 후, 앤은 노아를 돌보며 허전한 마음을 달랜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에 나갔던 앤은 민튼 할머니가 가정부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라킨바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할 겸, 앤은 민튼 할머니 댁 일을 도와드리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민튼 할머니는 앤을 성가셔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쫓아낸다. 하지만 한 번 마음먹은 건 꼭 해내는 앤은 민튼 할머니를 설득해서 매일 드나들기 시작하는데...

머나먼 선율
버트 아저씨가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앤의 집안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버트의 상사인 프랭클린은 툭하면 성질을 부리고 폭언을 퍼붓더니, 심지어 버트를 도둑으로 몰기까지 한다. 버트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에 힘들어하고, 앤은 그런 버트에게 자신처럼 상상을 해보라고 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버트는 우연히 예전에 알던 친구들을 만난다. 여전히 춤을 추러 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버트는 자신의 젊은 날을 떠올리는데…

메리스빌로 가다
술을 마시고 살림을 깨부수는 버트 아저씨를 보고 앤은 겁에 질린다. 버트가 회사에서 잘렸다는 소식에 조안나는 또다시 절망하고 온 가족이 시름에 잠겼다. 앤은 조안나 아주머니가 자신을 고아원에 보내버릴까 봐 걱정하는데, 그 소식을 들은 민튼 할머니가 앤을 위해서 버트 아저씨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준다. 새 회사로 가기 위해 가족들은 메리스빌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앤은 자기만 버리고 갈까 봐 전전긍긍하는데...

신기한 달걀장수
앤은 토마스 가족과 함께 메리스빌로 향한다. 새로 이사 온 집은 낡았지만 방이 많아서 앤에게도 방이 주어졌다. 앤은 뛸 듯이 기뻐하며 이 방을 자신만의 성으로 삼겠다고 다짐한다. 기분이 좋아진 앤은 조안나 아주머니의 야채솔로 낡은 매트를 빨았다가 혼쭐이 난다. 조안나 아주머니는 솔을 망가트린 대신 심부름을 다녀오라고 시키고, 앤은 무서운 마법을 쓴다는 달걀 장수의 집으로 향하는데...

겨울에 핀 해바라기
앤은 달걀을 사러 달걀장수 아저씨의 집으로 향한다. 달걀장수 아저씨는 앤의 황금빛 샘물 책을 읽어주며 단어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앤은 아저씨가 그린 그림들을 보다가 한 소녀가 그려진 그림에 대해 물어보고 아저씨는 그림을 숨긴다. 앤은 학교에 가고 싶어 하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조안나는 고민하는데…

학교에 처음 가는 날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와 앤은 학교로 향한다. 교실에 있는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까지 앤은 모두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반면 조금 엉뚱하고 감성적인 앤을 보고 친구들은 웃기 시작하는데….

내 친구 세이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지 2주가 지나 앤은 세이디와 친구가 된다. 세이디는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학교에 자주 나오지 못한다. 반면 밀드레드의 천사 브로치가 없어지고 앤이 의심받기 시작하는데…

랜돌프의 꿈
학교에 적응한 앤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칭찬받는다. 하지만 그 모습을 아니꼽게 바라보던 랜돌프는 앤에게 자꾸 시비를 건다. 목장을 운영하는 랜돌프의 아버지는 랜돌프에게 변호사가 돼야 한다고 공부를 강요하지만 랜돌프는 공부가 적성에 안 맞는다. 괜히 공부 잘하는 앤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랜돌프는 결국 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다. 선생님께 혼나고 집에 가던 길에 랜돌프는 자신의 진짜 꿈이 뭔지 앤에게 털어놓는데...

소풍을 가자!
학교 친구들이 교회에서 가는 소풍 얘기로 들떠 있자 앤도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교회에 헌금을 해야만 소풍을 갈 수 있다는 말에 앤은 실망한다. 헌금할 돈이 없는 걸 알고 반쯤 포기하고 있던 그때, 버트 아저씨에게 특별수당이 나온다는 말을 듣는다. 우여곡절 끝에 아저씨가 헌금을 내주기로 하자 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뻐한다. 하지만 기뻐한 것도 잠시, 나무에 매달린 호레이스와 에드워드를 구하려다 버트 아저씨가 다치고 마는데...

책장 만들기
헨더슨 선생님은 월급을 털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을 빌려주신다. 하지만 아이들의 수에 비해 책이 턱없이 모자라자 어떻게든 책을 마련할 궁리를 한다. 답답한 마음에 앤은 선생님과 함께 에그맨 아저씨를 찾아가고, 아저씨가 아이디어를 준 덕분에 연극을 하기로 한다. 연극을 해서 관람료 대신 책을 마련할 기부금을 받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결정한 연극은 바로 ‘아서왕 이야기’. 앤과 밀드레드는 둘 다 기네비어 공부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데...

우리의 무대
밀드레드가 한 작은 거짓말로 인해 결국 연극은 중단되고 선생님까지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사정을 알게 된 아이들은 밀드레드를 배신자라고 부르고 밀드레드는 궁지에 몰린다. 앤과 랜돌프는 어떻게든 선생님을 돕기 위해서 머리를 짜내다가 학생들끼리 연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아이들은 망설이면서도 선생님을 돕기 위해 움직이고, 결국, 마을 회의가 열리는 곳에서 연극을 하기로 하는데…

사랑의 행방
연극이 끝나고 앤은 여전히 에그맨 아저씨의 집을 드나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요즘 에그맨 아저씨와 헨더슨 선생님의 사이가 영 수상하다. 헨더슨 선생님은 틈만 나면 에그맨 아저씨 이야기만 하고 에그맨 아저씨는 예전보다 훨씬 잘 웃게 됐다. 그런 두 사람을 위해 앤은 함께 닭의 생일 파티를 하자고 제안한다. 헨더슨 선생님은 예쁘게 꾸미기 위해 잡화점에 들렀다가 그곳에서 에그맨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눈물의 티파티
앤이 학교에 다닌 지 어느새 반년이 지나자 앤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인이 되고 그만큼 밀드레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마음 둘 곳이 없던 밀드레드는 친구들을 불러서 티파티를 연다. 큰맘 먹고 티파티를 준비했지만 놀러 온 친구들이 계속 앤 얘기만 하자 밀드레드는 화를 내며 친구들을 쫓아낸다. 한편, 밀드레드에게 초대받지 못한 앤은 자신이 직접 티파티를 열어서 친구들을 초대하는데...

위험한 함정
앤이 메리스빌로 온 지 1년이 됐을 때 헨더슨 선생님이 학교를 떠나게 됐다. 선생님이 떠난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앤은 에그맨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에그맨과 선생님이 결혼하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낸다. 신이 난 앤은 곧장 선생님에게 달려가 에그맨이 청혼했다고 말한다. 앤 덕분에 두 사람은 용기를 내서 결혼을 약속한다. 한편, 버트 아저씨는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제프리를 보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위험한 부탁까지 들어주는데...

마지막 작별의 눈
버트 아저씨는 도둑 누명을 쓰고 잡혀갔지만 다행히 진실이 밝혀져서 풀려난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손해배상금이 청구되자 절망에 빠진다.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버트 아저씨는 다시 술을 입에 대고 조안나 아주머니는 그런 남편을 대신해서 돈을 벌러 나선다. 앤은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학교에 나갈 수 없게 됐고, 친구들과 헨더슨 선생님은 그런 앤을 그리워한다. 그러다 헨더슨 선생님이 떠날 날이 다가오자 버트 아저씨에게 편지가 한 통 오는데..

어느 멋진 손님
앤은 9살이 됐지만 2년 째 학교에 못 가고 집안일에 시달리고 있다. 친구들이 가끔 책을 챙겨주지만 너무 바쁜 나머지 책을 읽을 시간도 없다. 학교에 다니는 호레이스와 에드워드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앤은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불안감에 아무도 몰래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어느 날, 앤은 우연히 집 앞을 지나던 스캇이라는 아저씨를 도와준다. 그리고 스캇을 집으로 초대해서 차를 마시다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작고 연약한 생명
잠시 못 본 사이에 노아가 눈 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생겼다. 버트 아저씨가 재빨리 노아를 꺼냈지만 꽤 오랜 시간 차가운 눈 속에 있었던 노아는 상태가 좋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자 노아는 인두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식구들은 노아가 죽을까 봐 모두 발을 동동 구른다. 그때, 버트 아저씨가 눈보라를 뚫고 의사 선생님을 모셔 오겠다며 나간다. 앤은 조안나 아주머니와 함께 초조한 마음으로 버트 아저씨를 기다리는데...

크리스마스의 마법
노아가 아팠던 일을 계기로 버트 아저씨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금껏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본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트리도 만들고 집안도 장식한다. 또한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 댄스 대회 우승 트로피와 댄스화를 팔아서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달라진 버트 아저씨의 모습에 아이들은 뛸 듯이 기뻐하고 조안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데...

눈보다 더 차가운 슬픔
앤은 일자리를 찾아오겠다고 나간 버트 아저씨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런데 저녁 먹을 때까지 오겠다던 아저씨는 밤늦도록 오지 않고, 조안나 아주머니는 조금씩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토마스 집의 문을 두드리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한다. 다음 날 아침, 앤은 부엌에서 넋이 나가 있는 조안나 아주머니를 발견한다. 그리고 버트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데...

토마스 가족과의 이별
버트 아저씨의 장례식을 치르고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토마스 가족의 앞날을 의논했다. 조안나 아주머니의 부모님은 자신들이 대신 빚을 갚아줄 테니 앤은 고아원에 보내고 친손자들만 데리고 들어오라고 했다. 호레이스는 앤을 보낼 수 없다고 했지만 남편이 죽은 지금, 조안나 아주머니는 앤을 지켜줄 힘이 없다. 앤은 고아원에 가야 한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그때, 한 남자가 토마스 가족을 찾아오는데...

저 언덕 너머에
갈 곳이 없어진 앤은 토마스 가족과 작별하고 해먼드 아저씨를 따라간다. 그런데 그 집에는 돌봐야 할 아이들이 무려 6명이나 있었다. 게다가 해먼드 아저씨의 부인 샬롯 아주머니는 앤을 탐탁지 않아 해서 고아원으로 돌려보내라고 말한다. 앤은 아무도 자신을 반기지 않는다는 생각에 상처받고 혼자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그런데 그날 밤, 임신 중이던 샬롯 아주머니가 갑자기 진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지는데…

혼자만의 수업
앤이 해먼드 가족과 함께 산 지도 3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상처받은 앤은 내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고, 메아리 외에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앤은 지하실에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아무도 모르게 밤마다 지하실에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한다. 그렇게 책으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있었는데, 드디어 학교에 가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3년 만에 학교에 가는 앤은 어쩐지 마음이 불안한데....

해거티 아주머니의 비밀
앤의 얼굴에서 주근깨가 사라진 날은 반드시 좋은 일이 일어난다. 마침 오늘 아침에 주근깨 3개가 사라지자, 켄드릭 아저씨가 학교에 가도 좋다는 얘기를 꺼낸다. 앤은 신나게 학교로 향하다 길에서 해거티 아주머니를 만난다. 아주머니가 다리를 다친 걸 보고 앤은 학교를 포기하고 아주머니를 집에 모셔다드린다. 앤은 꽃이 아름답게 핀 정원에서 해거티 아주머니와 차를 마시면서 아주머니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데...

산들바람 별장의 추억
어느덧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가 왔다. 켄드릭 아저씨는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횟수가 점점 더 잦아지고 앤은 그런 아저씨를 볼 때마다 무척 걱정되지만 아저씨는 일을 쉴 수 없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앤은 지하실에서 예쁜 펜던트와 사진을 발견하는데, 그 모습을 샬롯 아주머니에게 들키고 만다. 샬롯 아주머니의 싸늘한 반응에 앤은 잔뜩 풀이 죽고, 그런 앤에게 켄드릭 아저씨는 사진과 펜던트, 별장에 관한 추억을 들려주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 희망
켄드릭 아저씨가 결국 돌아가시고 장례식이 시작되자 앤은 다시 불안에 휩싸인다. 샬롯 아주머니는 정신을 놓고 있었기 때문에, 8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장래를 결정하기 위해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샬롯 아주머니가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한 친척들은 마치 인형을 고르듯이 자신들이 데려가서 키울 아이를 고르기 시작한다. 밖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앤은 자신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불안에 떠는데....

최악의 첫인상
해먼드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앤도 결국 낯선 부인의 손에 이끌려 호프타운에 있는 고아원으로 갔다. 앤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언젠가 아빠가 동경했다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가보는 것뿐이었다. 엄격해 보이는 원장 선생님은 앤을 받아주기로 했지만 앤의 보물이 든 가방을 가져간다. 허무하게 가방을 빼앗긴 앤은 삭막한 고아원의 풍경과 자신을 놀리는 아이들 틈에서 점점 더 억울하고 비참해지는데…

공포의 하룻밤
앤은 불을 냈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어젯밤에 뭘 했는지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결국, 유령이 나온다는 반성실에 갇힌 앤은 그곳에서 에이미 톰슨이 남긴 글귀를 발견한다. 앤이 반성실에 갇혔다는 얘기를 듣고 안절부절못하던 테사는 한밤중에 몰래 앤을 찾아온다. 그리고 앤에게 리본을 돌려주면서 원장 선생님께 얘기하면 사진의 존재도 밝히겠다고 한다. 앤은 뻔뻔한 테사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사진만은 뺏기고 싶지 않은데...

낯선 마을로
자신이 불을 냈다는 걸 들킬까 봐 초조해진 테사는 앤에게 함께 고아원에서 도망치자고 얘기한다. 앤은 망설였지만 반성실을 몰래 빠져나온 걸 에드나한테 들키자 재빨리 마차에 올라탄다. 하지만 먼저 가자고 했던 테사는 제자리에서 움직일 줄 모르고, 결국 앤 혼자 고아원을 떠나게 된다. 아무도 모르는 낯선 마을에 도착한 앤은 두려운 마음이 들어 초조해진다. 그리고 결국 자신은 갈 곳이 없다는 걸 깨닫는데...

테사의 눈물
한바탕 소동을 겪은 뒤 앤은 고아원에서 살게 됐다. 같은 반 아이들에게 자신의 말이 심했다고 사과했지만 에드나 일당은 그런 앤을 고깝게 보고 따돌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고아원 앞에 갓난아기를 버려두고 간 걸 발견한다. 육아의 베테랑인 앤은 케일 선생님을 도와 아이를 돌봐주기로 하는데, 어리광쟁이 테사도 함께 돕겠다고 나선다. 혼자 외로웠던 테사는 자신이 돌봐줘야 할 아이에게 점점 애정을 느끼는데...

희망이 담긴 편지
앤이 고아원에서 살게 된 지도 어느새 4개월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앤 주변에는 아무도 다가오지 않았다. 혼자 외로움을 달래던 앤은 우연히 에드나가 창고에 들어가서 누군가와 얘기하는 걸 듣고 의문을 갖는다. 한편,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사는 스펜서 부인에게서 11살짜리 여자애를 데려가고 싶다는 편지가 도착했다. 고아원에 있는 11살짜리 여자애는 앤과 에드나 두 사람뿐이다. 앤은 그 소식을 듣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따뜻한 빛에 감싸여
앤은 에드나의 이야기를 듣고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가는 걸 포기한다. 하지만 에드나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고 분노에 차서 에드나와 몸싸움을 벌인다. 칼라일 원장 선생님이 싸운 이유를 물었지만 에드나는 시치미를 뗐고 앤은 다시 한번 분노한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를 용서할 때까지 손을 잡고 다니는 벌을 받는다. 한편, 에드나의 엄마를 찾으러 갔던 사이러스는 누군가를 데리고 돌아오는데…

꽃이 피어나는 아침
에드나는 오랜 오해를 풀고 엄마 품에 안겼지만, 앤은 몰래 밖으로 빠져나간 벌로 다시 반성실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자신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갈 수 없을 거라며 체념한다. 마음속의 응어리가 풀어진 에드나는 원장 선생님께 지금껏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밤중에 찾아온 테사의 이야기와 에드나의 이야기까지 모두 들은 원장 선생님은 앤이 있는 반성실로 찾아간다. 그리고 뜻밖의 이야기를 하는데…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헨더슨 선생님과 에그맨 아저씨 덕분에 앤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떠나기 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들이 전해 준 선물은 앤의 마음속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 줬다. 엘리자와 조안나 아주머니가 보낸 편지를 읽으며 앤은 자신이 지금껏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깨닫는다. 그리고 드디어 프린스 에드워드 섬으로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 앤은 모두와 아쉬운 작별을 나누며 마차에 몸을 싣는데...
주요 출연진

히다카 리나
Anne Shirley

田村聖子
Joanna Harrigan Thomas

사토 세츠지
Bert Thomas
わくさわりか
Eliza Thomas

池田昌子
Narrator

코바야시 유미코
Horace Thomas
시모가마 치아키
Edward Thomas

川田妙子
Harry Thomas

코오로기 사토미
Noah Thomas

岡本麻弥
Melissa Henderson

田中宏樹
Robert Johnson

藤田昌代
Mildred Primson




